공직의 첫 시작이 완도라니, 울고 왔지만 이제는 웃을 수 있어
완도교육지원청은 25일 컴퓨터실에서 2020년 9월 1일자 신규임용된 일반직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청렴다짐대회와 직무연수를 했다
이날 청렴다짐대회에서 신규공무원들은 청렴한 생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청렴의지를 다짐으로써 업무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청렴한 공직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다짐 7계명을 서약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청렴다짐대회에 이어 실시한 직무교육은 매년 신규공무원이 배치되고 있는 완도 관내 각급학교 행정실무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행정 업무 수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본 이론과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신규공무원은“이번 청렴다짐대회와 직무연수를 통해 업무 실력 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근무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이러한 직무연수가 자주 있으면 직무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식 교육장은 “생활근거지에서 가장 먼 완도에 울며 발령 받았지만 완도의 따뜻한 정 때문에 또 한번 울고 간다는 선배 공무원들의 소감을 전하며 “청렴한 자세로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고 자신의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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