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목포해양대에 따르면 그동안 재학생 설문조사 결과와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지급 기준을 통해 지난달 29일  1차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1학기 성적이 확정된 학생이며 총 1,657명 중 1,449명에게 2억1천5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계좌정보가 미등록된 나머지 학생들은 10월말에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현 총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등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방역뿐만 아니라 원활한 비대면 수업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