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대폭 증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대폭 증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0.1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518억 구매…지난해 동기 대비 173% 증가

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추진에 따라 올 상반기 518 억 원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는 공공기관이 물품이나 용역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의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대상은 전남도 본청을 비롯 직속기관, 사업본부, 사업소, 의회사무처, 출자․출연기관과 함께 시․군청 등이 해당된다.

전남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목표액을 총 구매목표액 4천 870억 원의 14%인 684억 원으로 정하고, 구매 확대와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및 판로활성화 간담회, 전남도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 신규 구축 등 구매촉진 활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결과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구매실적 299억 원 대비 73%(219억 원) 증가한 5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상반기에만 올해 우선구매 목표액의 75.7%를 달성해 연말까지 당초 계획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액 조기 달성을 위해 각 기관별 실적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선구매제를 별도 추진 중인 도교육청(지원청 포함)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제품 구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