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행복한밥상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행복한밥상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10.19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남군 사회적기업 3개소,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로 늘어나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귀)과 유한회사 행복한밥상(대표 박춘자)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사회적기업은 영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농터(주)에 이어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과 행복한밥상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해남군 사회적기업은 총 3개로 늘어나게 됐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이윤의 3분의 2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등 7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되면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심사를 통해 배정된 인력에 대해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황칠나무 생산과 가공을 하며 행복한밥상은 기정떡, 반찬류를 제조·배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2017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후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전남도에서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산들바다애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대표 신향식)와 주식회사 일상판타지(대표 민경) 2곳이 추가로 지정받으면서 예비사회적기업도 7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해남군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 창업 컨설팅을 해주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스쿨을 3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사회적공동체 중간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