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업발전기금 농가지원 확대
[영암] 농업발전기금 농가지원 확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0.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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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기간 연장 추진, 융자액 10억원으로 확대 

영암군은 지난 19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영암군 농업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2021년 농업발전기금은 융자규모 총 10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200% 증액하여 더 많은 농업인이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암군 농업발전기금은 농업인, 농업단체,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필요한 시설, 운영 자금을 1%의 이율로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은 최대 5천만원, 법인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농가에 필요한 영농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 농업발전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제정해 14년째 농업발전기금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군은 영암군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를 개정 중으로 올해로 종료되는 농업발전기금을 2025년까지 연장 운용하는 사항과, 농가의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융자금 상환기간을 기존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시설자금 2년 거치 5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확대 운용하는 사항을 개정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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