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 남구청 개청 25주년 등 축하 행사 열린다
13일 광주 남구청 개청 25주년 등 축하 행사 열린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11.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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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개청 25주년을 기념하고, 민선 7기 남구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의 노고를 축하하기 위한 남구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10일 “1995년 개청 이후 남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주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13일 오후 4시부터 남구 문예회관에서 남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열리는 남구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행사 참석 인원과 대면 접촉 프로그램을 최소화했다. 

특히 그동안에는 매년 600여명 가량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으나, 올해는 방역 수준 준수에 따라 참석자간 2m 이상의 거리 유지를 위해 초청 내빈과 주민 참석자들의 숫자를 대폭 줄여 150여명 내외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오는 오후 3시 40분부터 남구 다문화지원센터에서 평생학습 마을강사로 활동 중인 필리핀 출신의 크리스티나씨의 노래 무대를 시작으로,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모듬북과 사물놀이 오프닝 공연,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올 한해 사회봉사와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발전,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타인의 모범이 된 남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최후식 효덕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장성환 월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신문식 백운2동 주민자치위원, 이상영 적십자봉사회, 조형복 노들행복안전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이다. 

또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산화한 류동운 열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고인에 대한 특별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김병내 구청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윤영덕‧이병훈 지역구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의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과 생활형 SOC 대거 확충 등 주요 성과를 주민들에게 소개한 뒤 하반기 남구발전의 비전으로 경제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올해 남구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거 축소됐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민들의 한마음, 한뜻을 한데 모으는데는 변함이 없다며 남구의 더 큰 발전을 이루는 초석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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