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피낭시에 고구마빵 상생협력경진대회 우수상
[해남] 피낭시에 고구마빵 상생협력경진대회 우수상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11.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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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활용 먹거리 발굴 2,3차 산업까지 활기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부가 주최한‘2020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해남 피낭시에 제과점의 고구마빵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상호 협력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상생협력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총 28개의 사례가 접수됐고 서류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피낭시에 제과점은 해남고구마빵으로 농심 켈로그, CJ ENM 등 쟁쟁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수상을 수상, 농림축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구마와 똑같은 빵모양에 빵의 속을 부드러운 고구마로 채운 고구마빵은 지난 2018년 출시돼 지역 대표 특산물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구마와 찹쌀 등 재료를 전량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로컬푸드를 사용하고, 먹거리를 통한 외부 방문객 유치 등 2, 3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진행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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