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2021년도 본 예산 5천745억 편성
[영암] 2021년도 본 예산 5천745억 편성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1.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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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위해 올해 본예산 대비 479억 증액
코로나19 소상공인ㆍ생계지원 예산 확장 편성  

영암군은 2021년도 본 예산안으로 5,745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같은 규모는 올 본예산 5,265억 원 대비 479억 원(9.11%)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410억 원(8.82%)이 증가한 5,06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10억 원(10.99%)이 증가한 9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59억 원(11.3%) 증가한 585억 원으로 증가했다.

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1,279억 원(22.26%), 농림해양수산분야 1,276억 원(22.22%),  환경보호분야 865억 원(15.06%), 국토지역개발과 교통물류분야가 616억 원(10.72%), 문화 및 관광분야 296억 원(5.16%) 순으로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과 ‘고소득‧고품질 생명농업 육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에는 기초연금 및 보험 등 의무 복지지출을 비롯해 친환경급식 제공 등 아동과 청소년, 여성 복지증진을 위해 697억 원, 경로당 31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625억 원을 편성했다.

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군민의 삶을 전 생애주기에 걸쳐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저소득층 생활지원 등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75억 원, 장애인 복지 지원 88억 원 을 편성했다.

이밖에 농업직불제 385억 원, 친환경농업기반 확충 371억 원, 축산업, 방역사업 292억 원 등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와 고소득 고품질 생명농업에 큰 비중을 두었다.   

한편 영암군 의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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