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합숙소 폐쇄 대책 협의회 가동
축구부 합숙소 폐쇄 대책 협의회 가동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11.1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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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16일 의장실에서

해남군의회는 16일 의장실에서 해남중학교 축구부 합숙소 폐쇄 계획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해남동초등학교장, 해남중학교장, 해남교육청 교육과장, 장학사, 해남군체육회장, 해남군축구협회 전무이사, 축구부 학부모 대표(2), 땅끝해남스포츠클럽 사무국장, 해남군청 과장(2) 과 해남군의회 의원(4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하고 실무협의회 위주로 체계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주제한 김병덕 의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모였으니 많은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하 스포츠사업단장은 현재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부모측 의견을 듣고 거기에 따른 조치로 논의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한 대다수 위원들은 해남군에서 엘리트 체육 차원에서 축구부를 육성하고자 한다면 숙소문제 해결이 선행되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김영종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와 교육청은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남군에서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면 시설운영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나마 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하겠다고 는 것,

서해근 의원은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 하면 문제해결이 안된다면서 합숙소 대안과 이에 따른 재정문제, 운영문제 등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기숙사를 새로 짓는데 시간이 걸리니 현재 있는 시설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대책도 함께 강구했으면 한다고 덧붙혔다

이정확의원은 학교 체육에 관한 방향성을 고민하지 않으면 땜방식의 대책밖에 안된다며학부모의 의견이 중요하고 당장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대책을 세우자는 의견 등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 토론이 이뤄졌다.

김병덕 의장은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돼도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월 1회 이상 협의회를 운영해 합숙소 폐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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