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농업계고교생 대상 ‘오픈캠퍼스’ 운영
전남도교육청, 농업계고교생 대상 ‘오픈캠퍼스’ 운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1.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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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공공기관과 업무협약 프로그램 참여

 

전남도교육청은 전남 도내 농업계열 특성화고 2,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나주 혁신도시 소재 농업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창의융합 미래영농인육성을 위한 ‘고교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나주 혁신도시 내 농업 분야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협약은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농산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농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 역량을 길러주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이번 ‘고교오픈 캠퍼스’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사업 청년창업영농정착지원사업, 스마트팜혁신밸리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을 교육한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출농산물 개발과 수출 방법, 신규 유망 농산물 품목 소개, 수출 농산물 안전성 관리제도, 수출농가 지원프로그램, 푸드플랜 정책 및 직거래 장터 등을 교육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청년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을 찾는 방법과 창업경험자가 말하는 선진기술을 사례로 구성해 교육한다.

 도교육청과 참여 공공기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운영 원칙을 수립하고 기관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육이 비대면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은 “농업교육 최초로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이 농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농산업을 사전에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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