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박우량 군수, '백년 내다보는 언택트 관광지 탄생'
[신안] 박우량 군수, '백년 내다보는 언택트 관광지 탄생'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1.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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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출석 '내년도 군정방향' 시정연설

박우량 신안군수는 25일 신안군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도 군정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의 방향을 밝혔다.

 박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2년여동안 섬마다 지닌 천혜의 지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설계와 투자를 한 결과 최고의 언택트 관광지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준 군민 여러분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하면서 가게문을 잠시 닫고 내부 수리를 하듯 코로나19로 만들어진 여유를 이용해 다시한 번 모든 사업을 재점검하여, 전 국민이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해외여행지를 대처해 1004섬 신안이 섬 관광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군수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1도(島)1뮤지엄사업, 울창한 숲과 사계절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섬을 만드는 사업, 작은섬에 멋진 스토리를 입히는 사업 등 군민들의 소득과 연결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내년도 보통교부세가 147억 삭감되는 등 가용재원이 올해보다 570억 감소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총 5,837억원(일반회계 5,611억원, 특별회계 226억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서 군의회에 제출했다.

 박군수가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별 군정운영방향은 ▲군민들 소득을 높이는 각종시책 추진 ▲백년을 내다보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1도(島)1뮤지엄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해양 문화예술 관광메카로 발전▲삶의질과 행복지수가 높은 따뜻한 주민복지 실현 ▲주요 지역개발 기반사업 지속 추진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숙박과 식당 등 편의시설 보완 ▲ 명문교육 육성 ▲늘 푸른 행태환경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지방행정 구현 등이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낮은자세로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군민들의 입장에서 실천하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일처리로 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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