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호 철새도래지 AI방역 총력
영암호 철새도래지 AI방역 총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11.2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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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본격적인 철새도래 시기를 맞아 내년 2월까지 영암호 주요 도로와 농로 등 주변 농가에 대하여 집중방역 소독을 한다.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건이 검출된 만큼  영암군은 철새도래지 영암호에 살수차량 2대, 광역방제기 2대, 드론 2대, 군 자체방역단 5대을 투입하여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하고 있다.

 철새로 인한 가금 사육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오염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철새도래지인 영암호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러시아 등지에서 남하하는 겨울철새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새도래지를 거쳐 사육농장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따라서 철새도래지 선제적 방역이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차단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영암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체 오리 사육규모의 30%정도인 24농가 55만수에 대해 생석회 160톤을 지원해 농장입구와 둘레에 살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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