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새우의 최대 주산지인 신안군이 왕새우양식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저수온과 새우종묘 수급 문제 등으로 양식작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일부 양식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식장이 평년작을 웃도는 작황을 보였다.
특히 타 지역의 대량폐사나 냉동새우 수입물량 감소 등으로 인한 국내시장 수급 물량 부족으로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신안군 양식새우에 의존해 지난해에 비해 새우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생산고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안군의 새우양식은 272어가가 종사하고 있으며, 전년도 기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를 차지할 정도로, 신안군의 양식품종 중 두 번째로 높은 생산고를 올리고 있다.
신안군은 민선7기 들어 새우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새우양식 전문인력 육성, 양식사료,기자재 공동구매 등 다양한 시책추진은 물론 각종 지원을 통해 양식어가들의 비용 절감을 비롯한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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