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 '진정한 사과' 촉구
김산 군수 등 무안군 간부들이 코로나19와 AI확산 상황에서 대낮 술판 모임을 한 것과 관련 비난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6일 성명을 통해 "무안군수가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무안군수가 연휴에도 쉬지 못한 가축방역담당 부서 직원들이 안쓰러워 늦은 점심이라도 같이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고 해명한 것은 직원들을 위문하는 자리가 전 국민이 지키고 있는 방역수칙까지 위반해가며 마련한 술판이어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와함께 "무안군수는 변명만 있을 뿐 진정성 없는 형식적인 사과문은 당장 걷어치우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군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등 8명은 지난 2일 낮 무안읍 식당에서 3시간 동안 점심식사를 하면서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어기고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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