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전장포항 정비공사 마무리
[신안] 임자도 전장포항 정비공사 마무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1.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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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준설토 투기장 정비ㆍ조경시설 조성 

신안군 임자도 국가어항인 전장포항이 침수피해 없는 미항으로 재탄생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2월부터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물양장과 어항부지 높이기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

그동안 전장포항은 지대가 낮아 상습 침수 지역이었으나 어항 부지를 약 60cm 높임으로써 침수로 인한 어업인의 불편과 걱정이 해소됐다. 

또 기존 준설토 투기장을 정비해 어항부지에 산재된 컨테이너 등을 준설토 투기장으로 이전하여 깨끗한 어항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공사 진행 중 지역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조경시설, 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어항 편익시설을 조성하여 항내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전장포항이 있는 임자도는 매년 튤립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대광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섬이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임자도 연륙교 공사가 완공되면 차로 방문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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