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 지병으로 별세
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 지병으로 별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1.1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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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이 지난 8일 오전 8시 30분 향년 6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기태 의원은 순천시의회 4․5대 의원을 거쳐 전남도의회 10․11대 재선 의원으로 기획사회위원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제10대 도의회에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토목 전문가로서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해 지역 SOC기반 구축, 도로, 하천, 항만, 소방행정 등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제시와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하는 등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도민의 인권보장과 증진, 사회적 취약계층, 영세한 소기업, 소상공인 보호,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20여건이 넘는 조례를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병환 중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민생고를 겪고 있는 순천시민과 도민들을 위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정책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등 마지막까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빈소는 순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은 10일 10시 낙안읍성 주차장에서 전남도의회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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