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가족어울림센터 2월 착공, 가족행복 랜드마크로
[해남] 땅끝가족어울림센터 2월 착공, 가족행복 랜드마크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1.01.1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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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내년 초 개관 목표

해남군 출산과 보육, 돌봄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내달 착공한다. 센터는 내년 초 공사를 마치고, 상반기 중 운영에 들어간다

해남군은 지난 12월 29일 생활SOC 복합화 시설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기본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가족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동네부엌, 동네카페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이다.

해남읍 구교리 (구)공공도서관 부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약 4,200㎡로 건립된다.

2012~2018년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의 선진적인 출산정책을 반영하는 한편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등 복합화 기능을 갖춘 시설로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인‘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기반 시설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종사자, 맘카페 회원, 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 마을주민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4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실시하고, 전문기관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가정건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가족센터 공간구성부문 우수사례 공모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향후 가족센터를 추진하는 지자체에 벤치마킹과 정책 홍보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완료 후 에너지효율등급과 녹색건축 예비인증 단계 중으로 1월 중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 출산, 양육 정책의 핵심 기능을 이끌어갈 땅끝가족어울림센터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가족어울림센터를 가족 행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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