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021년 새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35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무안군은 청년협의체를 통한 정책발굴, 청년네트워크 행사, 창업지원금 확대, 면접의상대여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으로 청년들이 안심하고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최근 2년 동안 청년 창업·창직 지원, 고용우수기업 근로복지환경개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제공 등 각종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 전남도 일자리 평가 우수시군, 전남도 인구유입 기업분야 최우수상, 전남도 고용우수기업 선정 등 수상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창업한 사업장 중 와니엘, 단물가게, 유라이크는 인스타그램 홍보로 총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창업 지원금 지원 사업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와니엘은 야구용품, 스크린야구 분석기계를 제작하는 업체로 현재 전국 20개 체인점과 계약하여 이중 6개 체인점이 영업 중이며, 청년 4명을 고용하는 등 창업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단물가게는 단호박우유, 딸기 수제청 등을 판매하는 카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주문 배달사업으로 전환 후 월 800여명 수준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유라이크는 쌀을 이용한 이벤트 케잌과 떡 등을 직접 제조하여 배달하는 업체로 주문량이 많아 휴일 없이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관내 목포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목포캠퍼스에 4차산업 융복합 교육장 시설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여 대학과 지자체 협력을 강화했다.
또 1인 미디어창작실을 구축하여 70명을 대상으로 유튜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플랫폼에 적합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채용축하금 지원, 고용우수기업 복지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등 신규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