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 학교폭력 소폭 감소 추세
지난해 전남지역 학교폭력 소폭 감소 추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1.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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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지난해 전남 학생 100명 중 1명 정도가 학교폭력을 경험했으며 소폭이지만 지난 2019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7개 시‧도 교육청은 최근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감소추세를 보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남의 초‧중‧고등학생은 11만 3,555명으로 90.6%의 높은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이하 ‘피해응답’)은 1.1%로 전년도 조사결과(1.6%) 대비 0.5%p 감소했다. 학교급 별로는 △ 초등학교 2.2%(1.8%p 감소) △ 중학교 0.5%(0.1%P 감소) △ 고등학교 0.2%(0.1%P 감소)로 나타났다.

피해응답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유형(중복응답 포함)은 △ 언어폭력(35.8%) △ 집단따돌림(23.0%) △ 사이버폭력(10.6%) △ 신체폭력(8.7%) △ 금품갈취(6.2%) △ 스토킹(5.9%) △ 강요(5.6%) △ 성폭력(4.3%) 순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원연수 지원, 언어폭력 예방활동 확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과 예방활동 지원 기반 구축 등 대책을 수립해 사전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따른 신속 정확한 지원으로 사안처리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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