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 입주식 
[무안]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 입주식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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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집을 잃은 노부부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보금자리를 다시 찾았다.

무안군은 지난 21일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해제면 대사리 정모 어르신 댁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은 각종 재난과 주택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주택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집중호우로 집이 붕괴되어 마을 임시거처에 거주하고 있는 신사마을 정 모 어르신(84) 부부의 어려운 사정이 노옥천 대사1리 이장을 통해 전해져 해제사랑나눔회가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매칭그랜트 공모사업을 신청해 진행됐다.

공사비는 총 4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해제사랑나눔회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각각 2000만원씩 부담했다.

건축 인허가는 관내에 위치한 정정진 건축사의 무료봉사로 이뤄졌으며 토목공사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해제사랑나눔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공사 준공 후 개최된 입주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한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김상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호성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황인섭 해제사랑나눔회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전남 지역 14가구에 주택건립비로 5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1월 말까지 진행되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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