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지역감염 5명’ 추가 발생 
전남 코로나19 ‘지역감염 5명’ 추가 발생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1.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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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가시설 등 집단발생 위험시설 ‘한가구당 1명’ 검사 조치-

전남도는 26일 지난 밤부터 이날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화순․함평․신안․영암․순천에서 각 1명씩 총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22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659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화순군에서 발생된 전남 722번 확진자는 전남 712번의 접촉자로 확인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함평군과 순천시에서 각각 확인된 전남 718번, 전남 721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영암 소재 전남 72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받았다.

전남 719번 확진자는 신안군 거주자로, 수원 1112번 접촉자와 수원에서 함께 식사한 후 밀접접촉자로 통보돼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받고 목포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중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대전 IEM국제학교 및 광주 TCS국제학교와 관련된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숨은 감염자를 찾아 지역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와 연관된 도내 비인가시설을 이용한 가구당 1명 이상씩 검사를 받도록 각 시군에 대응 조치를 내렸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확진사례를 보면 타지역 왕래로 인해 전파사례가 많고 가족․지인․동료 등 일상속 접촉을 통한 개인간 감염이 언제든 집단발생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이동자제와 한가구당 1명 검사받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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