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민속씨름단,설날장사 씨름대회 3체급 석권
영암 민속씨름단,설날장사 씨름대회 3체급 석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2.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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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백두장사, 오창록 한라장사, 허선행 태백장사 등극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한라장사, 태백장사 등 3체급 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올해 첫 대회인‘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3체급에서 정상 자리에 오르면서 모래판의 최강구단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 11일 펼쳐진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는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새로이 영입된 허선행 선수가 4강에서 신흥강호 울주군청 노범수 선수를 2대 1로 물리치고, 장사결정전에서 화려한 기술에 앞세워 수원시청 문준석 선수를 3대 2로 극적으로 승리해 태백장사 등극과 함께 개인통산 2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또 대회 세째날인 지난 13일 있었던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오창록 선수가 용인백옥쌀 우형원선수를 3대 1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개인통산 7회째 우승하면서 한라급 절대강자로 우뚝섰다.

넷째날인 14일에는 2회 연속 천하장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장성우선수가 관록의 울주군청 정경진 선수를 3대 1로 압도적인 실력 우위를 보이면서 또 한번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이번 대회까지 천하장사 2회를 포함해 34회 장사 배출,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우승 3회 등 총 39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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