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개발…통합사회안정망 구축
스마트도시 개발…통합사회안정망 구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2.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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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전남도와 10개 시군 연계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에 현재까지 전남도(광역형)와 10개 시․군이 선정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통합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올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도내 22개 시·군 CCTV 영상정보를 연계한 후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것으로, 구축이 완료되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시스템은 CCTV영상을 검색하려면 시군 CCTV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가능했지만,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도(재난안전상황실), 112․119종합상황실, 경찰서, 법무부(위치추적관제센터) 등 관련 기관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고, 도민의 안전·교통·시설 등을 24시간 감지․분석할 수 있다.

특히 방범·방재·교통 등 개별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전자발찌 착용자 위반행위 시 범죄 예방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와  8개 시․군(목포, 여수, 순천, 나주, 강진, 영암, 함평, 완도)을 연계했으며, 오는 6월까지 남은 2개 시․군(구례, 해남)에 대한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늦어도 2026년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모두 연계해 전남을 아우른 플랫폼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김장오 도 사회재난과장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안전관리체계를 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올 상반기까지 공모 선정된 시․군의 연계를 마쳐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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