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 생물 관리 협약체결
[신안]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 생물 관리 협약체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3.0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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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복원과 서식지 보호에 관한 사항, 연구자원 공동 활용과 공동 연구에 관한 사항,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홍보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 사항과 공동 발전 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서식지 개선과 관리, 사후모니터링과 주민교육 등을 연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사업 추진 기반 마련, 신안군민을 비롯한 일반 대중에 멸종위기종 복원 노력과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 등 기관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신안군 전역(3,238.74㎢)이 확대 지정됐다.

이처럼 신안군은 다도해와 국내 최대 갯벌 등 도서·연안 생태계가 잘 발달된 지역으로, 특히 참달팽이, 신안새우난초,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자 철새들의 중간정착지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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