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아시아 7개항만 정기항로 개설 추진
목포항,아시아 7개항만 정기항로 개설 추진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9.09.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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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치항·중국 칭다오항 등과 상호 물동량 교류
목포항이 일본 고치항과 중국 칭다오항 등 아시아 6개국 7개 항만과 동맹을 맺어 물동량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목포에서 열린 6개국 7개항만 관계자가 참여한 제11차 INAP(우호항만) 총회에서 상호 항만간 동맹을 맺고 해운·항만 정보교환·교류 등 항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 참여한 항만 관계자는 목포항을 비롯해 일본 고치항,스리랑카 콜롬보항,중국 칭다오항,인도네시아 탄중페락항,필리핀 수빅항과 세이부항 등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극복을 위한 INAP 회원간 실질적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를 정해 상호 토론을 갖고 앞으로 항로 개설시에는 우선적으로 회원항만간 물동량을 주고받는 윈윈 전략을 결의하고 빠른 시일안에 항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 항만물류세미나에서는 목포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대불국가산단 등 주변 배후권에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컨테이너 물동량을 늘리고 선화주 유인을 위한 포트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주변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항만 물동량 극복을 위해서는 회원항만간 포트얼라이언스 구축 등 정기항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이번 우호항만 총회에서는 2010년 개최예정인 F1자동차 모형전시 홍보와 천일염,김치가공품,도기 등 지역특산품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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