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손성기)는 지난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에 걸쳐
80여명의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날 헌혈 행사는 거창하진 않더라도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사랑 나눔의 출발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 실시했는데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투병중인 동료직원 자녀를 돕고
나아가 신종 플루 등으로 인해 빚어진‘혈액 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

해남소방서는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작은 사랑의 실천은“생명을 구하는 소방의 기본 정신”과도
통한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을 하게 되면 간염,간 기능,혈액비중,매독,
에이즈 등의 기본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체크에도
도움이 된다."며 현혈에 참여한 해남소방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