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청정바다 무공해 김,육묘채묘 실시
해남 청정바다 무공해 김,육묘채묘 실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9.09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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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채묘의 문제점 보완,안정적 김 생산 기대

2010년산 해남 김 육상채묘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바다날씨와 상관없이 채묘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난‘05년부터 활성화되고 있는 육상채묘가
작년에 비해 3일 빠른 지난 8일 화산 송평 육상채묘장에서
첫 채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육상채묘는 육상에서 회전수차에 김망을 감아 채묘하는
방식으로 기존 해상채묘에 비해 바다날씨의 영향이 적어
안정적인 채묘가 가능하고 패각사상채 소요량이 적어
경제적이며 작업공간이 간단하고 편리하다.

해남군의 지난해 김 양식현황은 7,746ha에 10만여책을
시설해 1천2백만 속(39,172백만원)을 생산했는데
이중 25%인 2만5천여책을 육상채묘로 생산했다.

이러한 채묘방식은 해남을 비롯해 고흥과 장흥, 경남
진해에서 주로 이뤄 지고 있지만 국내 최대 시설규모를
자랑하는 해남에서 가장 활발하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3개소의 김 육상채묘와 냉동망 보관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또 해남군은 어민들의 시간과 경비절약을 위해 육상채묘를
적극 권장하고 올해 채묘비로 2억2천만원 예산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 재래방식인 해상채묘에서 육상채묘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관계자는 “육상채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채묘율이
높으며 병해를 예방하는 등 효과가 크다”며 “지속적인 김
생산시설 현대화로 고품질의 해남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김을 원료로
지주식 시설 김‘예날맛 그대로’"부류식 시설 김‘땅끝
햇살맛’브랜드 상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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