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운영 중인 군민건강 생활체조(에어로빅)
교실이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일 저녁 해남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해 8시가 되면
200여명 정도 참여하는 가운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되는 에어로빅은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 돼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지난 2001년부터 우슬경기장에서 시작돼 군민들의 여름건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군민건강 생활체조 교실은 여름철 2개월 동안 열리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해남동초등학교 인조 잔디구장 활용으로 야외에서 진행 돼
접근성을 높였다.

해남군 관계자는“이번 생활체조 교실은 유능한 강사의 진행과 접근이
용이한 장소 선정 등으로 예년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해 뜨거운 여름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건강유지와 건전한 여가를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