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과 한가족 결연
광주경찰,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과 한가족 결연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9.09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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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여도
광주지방경찰청 보안과는 9일 보안협력위원 25명과"09년 입국해
광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28명과 한가족 결연식을 열었다

최근 북한이탈주민들의 국내입국이 2만여명에 이르는 등 증가추세에
있어 이들의 남한사회 부적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탈북자 세대간 자매결연을 맺어 한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 아끼고 보살펴 사회적/문화적 괴리감을 해소해 우리사회 조기
정착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또 북한이탈주민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3명과 대학생
3명에 대해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참석한 한가족 결연대상자
28명 에게 300만원 상당의 전자렌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광주경찰청은 5개 경찰서에만 있는 보안협력위원회를‘09년 6월
광주청 보안협력위원회로 확대,경제계,학계, 사회단체를 대표하는
인사 20명으로 발족했다

이번에 추가로 5명을 위촉해 매분기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광주지역에
정착한 4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의 우리사회 조기정착지원을 위한
건강지킴이 협약,법률 지원 서비스,취업알선 등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광주청 보안협력위원장(남영건설대표/김창남)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 등 우리사회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향후 한가족 결연 및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통일
대한민국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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