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출신 예술가 작품 선 보여
신안군 장산면 (구)장산동분교장 건물이 장산화이트뮤지엄으로 개관한다.
장산화이트뮤지엄은 지난 1962년 개교해 학생 수 감소로 지난 2008년 문을 닫은 장산 동분교장에 들어섰다.
신안군은 지난 2018년 학교부지를 매입해 두 동의 건물 14개 교실에 전시공간, 교육과 커뮤니티공간, 넓은 수장고를 갖췄다.
또 교사숙소로 사용하던 부속건물 2개 동은 예술가들이 머물 수 있는 레지던스를 갖추어 예술가들이 장산도 주민을 위한 교육과 창작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장산화이트뮤지엄 개관전시회인 <장산에 살어리랐다>에는 총 114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장산출신의 예술가인 한국화가 청호김동신, 서예가 죽전송홍범, 서양화가 정창경의 작품 101점이 전시된다.
또 목포에서 인쇄사업을 하면서 지역예술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애호가 죽림선생의 콜렉션이 특별히 초대되어 박생광 오승우 김영자를 포함한 10인의 지역내외 작가작품 13점도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