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MZ세대와 ‘청렴한 공직문화’ 소통
김영록 지사, MZ세대와 ‘청렴한 공직문화’ 소통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7.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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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정담회’ 열어 세대 간 존중과 이해의 시간 가져

김영록 지사는 14일 엠지(MZ)세대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정담회를 열어 조직 내 불공정한 관행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엠지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정담회’에서 김영록 지사와 엠지세대 직원들은 ‘청렴’과 ‘공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진정한 의미의 세대 간 공존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엠지세대 공무원들은 직급·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유형의 갈등과 부패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참신한 생각을 전달했다.

또한 출·퇴근 눈치, 업무(야근) 압박,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하며, 중간 직급(세대)의 도움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업무 수행과정, 일하는 방식과 복무환경 등에 대해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현실진단과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대해 김 지사는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세대 간, 직급 간 서로 화합하면서 톱니바퀴 돌 듯 맞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엠지세대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각자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동시에 공정성을 지키려는 청렴한 자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엠지세대 직원 대상 청렴정담회를 중간직급(5~6급), 공무직, 청원경찰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한 일상을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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