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청,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2년 연속 최우수’
광주남구청,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2년 연속 최우수’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1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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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캠핑 용품을 비롯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물품 공유센터와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와락 등 공유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3일 남구청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자원과 공유 서비스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과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 추진 등 4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청이 종합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남구청의 공유공간 활용 방안을 높이 샀다.  

특히 구청 별관동에 물품 공유센터를 마련한 뒤 캠핑 용품 등 주민수요를 반영한 물품 1,145개를 대여, 100만원 상당의 수입 금액으로 인기 품목을 추가 구매하면서 물품 공유센터의 효율성을 높인 대목을 높게 평가했다. 

또 복지 분야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관내 249곳에 달하는 경로당에서 각각 고가의 운동과 놀이기구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도입한 부분을 우수 사례로 손꼽았다. 

이와 함께 관내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와락을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13가지를 제공한 점도 주목했다. 

올 한해 청년와락에 대한 시설 대관은 26차례였으며, 청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물건과 공간을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공유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자원 개방과 공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면서 관내 공유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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