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 등 2건 문화재 지정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 등 2건 문화재 지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3.30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시대 제도사·향촌사회사 등 연구 가치 높아

전남도는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 ‘나주 풍산홍씨 석애문중 고문서와 전적’을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은 죽창 정홍연과 후손 문중에서 대대로 전해오는 자료로, 조선시대 동래정씨의 향촌 사회 정착과 활동을 엿볼 수 있다. 

1865년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문중 재정 운영 실태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조선시대 제도사와 향촌 사회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나주 풍산홍씨 석애문중 고문서와 전적’은 풍산홍씨 문중의 가계, 역사, 인물 관계와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약 200년간 형성됐고, 내용이 구체적이고 실증적이다. 특히 음식보는 18세기 중반 한글 조리서로 매우 희귀해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다.

전남도는 또 ‘고흥 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을 도보와 도 누리집에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30일 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