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선거법‘ 우승희 군수 부부 1심 선고 7월 예정
[영암] '선거법‘ 우승희 군수 부부 1심 선고 7월 예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5.08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인심문 등 앞으로 4차례 재판일정 남아
지난 4월 24일 오후 우승희 영암군수 부부가 재판을 받기 위해 광주지법 목포지원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오후 우승희 영암군수 부부가 재판을 받기 위해 광주지법 목포지원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승희 영암군수 부부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오는 7월 중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는 우승희 군수 부부 등 7명이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가운데 재판이 속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측이 신청한 주민 3명에 대한 증인심문이 있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6월 12일, 19일까지 양 측에서 신청한 증인들을 출석시켜 심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26일은 나머지 증인과 피고인 심문 등 변론종결과 함께 검찰의 구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재판 일정을 감안하면 우승희군수 부부에 대한 1심 선고공판 기일은 7월 중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6·1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28일과 29일 영암군수후보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치러졌다.

우승희 군수 부부는 권리당원과 일반주민 대상 전화여론조사 과정에서 이중투표를 유도한 혐의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