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로 만나는 해남 시인들의 깊은 시 세계, 수상작 38점 전시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캘리그라피 공모전이 끝나 수상작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해남을 대표하는 현대 시인들의 작품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5월 작품 접수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270명이 422작품을 응모, 전문가의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총 3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김윤아씨(경남 김해), 학생부 대상은 김윤이 학생(경남 통영)이 차지했다. 두 수상자 모두 김남주 시인의 ‘별’시 작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김윤아 씨의 수상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푸른 밤 반짝이는 별의 이미지와 부드러운 글씨체로 그리움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김윤이 학생 역시 안정적인 구도와 가독성으로 캘리그라피의 멋과 즐거움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오는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전시회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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