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변호사, 해남에 정치연구소 차리고 22대 총선 준비
김병구 변호사, 해남에 정치연구소 차리고 22대 총선 준비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7.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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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법무법인 삼현 해남분소 사무실을 개소했던 김병구 변호사가 최근 해남신문 건물 4층에 정치연구소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 총선 준비를 시작했다.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경선을 치루겠다며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병구 변호사는 22년 검사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2018년 서울에서 변호사로 일해 오던 중 저를 키워주고 염려해 준 고향을 위해 봉사 해야겠다는 오랜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김병구 변호사는 가락중앙청년회 수석부회장, 재경해남향우회 향토발전위원장을 맡아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 변호사는 그의 정치연구소 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저는 평소 고향 발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향 선배님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눠왔다며 우리 지역이 농수산 분야에 특별한 강점을 갖고 있음에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제도나 정책이 마련, 추진되지 못함으로써 고향의 자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해 지역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적으로도 선진국으로의 도약의 기로에서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틀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왔으며, 이에 저의 남은 인생 동안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도권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신인으로서, 기성 정치인들이 갖고 있는 대결 적 마인드에서 자유롭기에 오로지 국민과 지역 주민을 섬기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만을 바탕으로 이제껏 우리 사회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정치 풍토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병구 변호사(57)는 해남 북일면 출신으로 북일초, 두륜중,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5기), 서울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정읍지청, 서울동부지검, 수원지검, 전주지검, 성남지청 검사, 순천지검, 의정부지검, 대구지검,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법무부인권조사과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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