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도의원, 여성 군의원에게 또다시 ‘행패’ 말썽
김용호 도의원, 여성 군의원에게 또다시 ‘행패’ 말썽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5.1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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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총선 지원유세 때 강진군 김모의원에게 행패
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민주당에 엄중 징계 촉구

 

김용호 전남도의원이 강진군의원에게 폭언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로 구성된 전국여성지방네트워크는 12일 오전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진에 지역구를 둔 김모 전남도의원의 폭행과 폭언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을 민주당 전남도당에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지난 4월 8일 총선 당시 지원 유세를 하던 강진군 마량항 인근에서 김 도의원이 강진군의회 김모 여성의원을 폭행하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전부터 되풀이 되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1 "오는 14일 예정된 민주당전남도당 윤리심판원의 결정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인 강진군 김모의원은 현재 전남도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해 놓고 있다.

한편 김용호 도의원은 지난 2018년에도 같은 당 소속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혜자 의원에게 폭언을 해 말썽이 됐다.

당시 김용호 의우너은 행정사무 감사장에서도 이의원의 명패를 느닷없이 발로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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